권오중 아들이 겪는 발달장애 극복을위한 방법

라이프|2019. 2. 26. 14:59

안녕하세요.

똑똑한 엄마 프로젝트, 똑맘입니다.




오늘은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 나온 권오중씨의 아들이 겪고 있는 발달장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권오중씨는 과거부터 아내와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정평이 나있는 분인데요. 이를 위해 주말에는 일정을 전혀 잡지않고,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또 발달장애라는 큰 어려움을 만나게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의 안타까움이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발달장애는 선천적으로나 발육과정 중 생긴 대뇌 손상으로 인해 지능 및 운동, 시각, 청각 등에서 장애가 일어나는 상태를 뜻합니다. 보통 우리는 신체의 장애로 사고를 당하거나 선천적으로 불편한 경우를 많이 생각하는데, 발달장애는 이와는 다르게 특정 질환, 불편함을 뜻하는게 아니라, 해당 나이에 이루어져야 할 발달의 성취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동급 연령에 비해 정상 기대치보다 25%가 뒤쳐져 있는 경우를 뜻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전반적인 발달지’으로 대운동, 미세운동과 ‘인지, 언어, 사회성과 일상 생활 중 2가지 이상이 지연된 경우로 구분합니다.






그럼 이런 발달장애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사실 발달장애는 많은 원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염색체 이상 등에 의한 선천성 대뇌 발달 이상이나 미숙아, 주산기 이상, 출산 후에 발생하는 각종 대사 이상, 감염, 출혈, 저산소증 등의 생물학적 요인이 있습니다. 또, 부모의 관심이나 격리, 약물중독, 산모의 음주 등 여러가지 사회 경제적인 환경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달장애는 여러가지 결과로 나타납니다. 뇌성마비, 말초신경 및 신경근 질환, 정신지체, 근육 질환으로 인한 운동발달장애, 정신지체나 청력의 손실, 자폐증으로 인한 언어발달 장애가 그 결과입니다. 사실 이런 발달장애는 극복하기가 굉장히 어려우며, 오랜시간 다양한 방법에 걸쳐서 하나씩 개선해나가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발달장애 극복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발달장애의 치료방향은 근원적인 치료를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화하고, 장애로 인한 2차 합병증을 줄여,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유아, 소아기에 나타나는 소아청소년과 뿐 만 아니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소아정신과 등의 종합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모든 병의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입니다. 먼저 임신 전에 전염성 질환이나 내분비 질환이 있는지 검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음주와 흡연, 약물 오남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또 유전적 영향을 고려해서, 가족 중에 발달 장애, 선천성 기형이나 유전병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유전 상담을 받는 경우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여기까지가 예방의 실질적인 한계선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달장애가 일어날 경우 전문적인 치료 및 관리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치료 및 관리는 당연히 전문가를 찾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주위에는 생각보다 많은 발달장애 전문 의료원이 많습니다. 그곳에서 우선 면담, 진찰, 검사를 하고, 정확한 발달장애의 판정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내 아이의 장애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죠.







두 번째는 식이요법 입니다. 발달장애로 뇌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뇌 발달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식품 첨가물이나 소금과 설탕의 과잉섭취는 일반 성인에게도 안좋은 영향을 줍니다. 당연히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에게는 뇌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유의 하시고, 꼭 피해서 식단을 짜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필수 지방산의 섭취입니다. 흔히 우리가 영양제로 섭취하는 ‘오메가3’는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에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의 2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오메가6’를 추가로 섭취하시길 권장합니다. 오메가6의 성분인 GLA는 우리가 흔히 아는 달마지꽃의 종자유입니다. 이는 염증의 신호를 줄여서 면역질환에 도움을 주기에, 발달장애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꼭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반드시 오메가3와 오메가6를 같이 섭취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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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는 부모의 끊임없는 노력입니다. 권오중씨도 주말에는 아들과 꼭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부모의 노력하는 모습이 가장 좋은 해결책 중 하나가 됩니다. 그리고 발달장애가 가지는 뇌 성장의 한계를 인지하고, 한계에 맞는 최대한의 목표를 설정하여, 치료에 같이 발맞추어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장애는 다른게 아니라, 조금 불편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발달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이해해주시고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가 있다면, 그분들에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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