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보다 힘들다는 유치원 입학

육아정보|2018. 10. 31. 12:00

 

[똑맘] 대학입시보다 힘들다는 유치원 입학

 

 

 

 


안녕하세요.

똑똑한 엄마 프로젝트, 똑맘입니다.





유치원 추첨을 앞둔 유아를 둔 가정엔 전운이 감돕니다. 

유치원 추첨이  무슨 대수라고 '전운'까지 호들갑이냐 하겠지만 겪어보지 않은 집은 절대 모르죠.

대학입시를 방불케하는 서울시 유치원입학 경쟁이 올해 또 다시 재연될 것 같습니다.

대학보다 유치원가기가 더 어렵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원하는 유치원에 들어가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죠. 





대학입시는 엄마의 정보력과 아빠의 무관심, 할아버지의 경제력이 중요하다고 하죠. 

그러나 유치원 입학은 아빠의 부지런함이 필수고 운(運)이 결정타라고 합니다.

5-7세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매년 11-12월은 유치원 입학 전쟁터입니다.





서울시교육청 정책연구과제였던 '유치원 원아모집 방법 개선방안 연구' 최종 보고서를 따르면,

서울시 사립유치원 674개 가운데 모집 정원의 50%-69%만 충원한 유치원이 

67개(9.9%)이고, 50%도 충원하지 못한 유치원이 30여개(4.5%)나 된다고 합니다.

시설이 노후됐거나 도로가에 있어 아이의 안전문제가 걱정되는 기관은 아무리 가까워도 꺼려집니다.

놀이터 공간 등 기관을 둘러싼 환경과 추가 비용, 셔틀 유무등을 고려하면 가고 싶은 기관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박은혜 이화여대 유아교육학과 교수는 보고서에 '입소 경쟁문제는 단순히 접근성의 문제라기보다는 비용대비 질 좋은 공고육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요구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정책이 결합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개설한 온라인 지원시스템 '처음학교로' 사이트가 있습니다. 

최대 3곳까지 가능하교! 단 문제는 '반쪽짜리 효과'인데요. 

국공립 유치원 (4700여곳 중 국립 3곳)은 전부 참여하지만 사립 유치원이 대거 불참여 그런말이 나왔습니다. 

국공립 유치원은 전체의 52.6%, 사립유치원 47.4%를 차지하지만 서울에서는 역전되어 사립유치원이 75.9%, 국공립유치원이 24.1%입니다. 

사립유치원들의 불참 이유에 대해 교육부 유아정책과장은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유치원에 대한 쏠림현상이 나타나 국공립과 사립유치원이 서열화될까 걱정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대학입시가 어렵지만, 유치원 보내는 것도 참 어렵습니다. 

한 두살배기 아이들도 '입시 경쟁'이죠.

 심지어 홍콩에서는 유치원 면접 대비 학원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명문 유치원들의 경우 수십대일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는데요, 이런 유치원에서 같은 성별의 인형고르기와 퍼즐 맞추기, 스스로 물 마시기, 줄 서서 기다리기 등의 태도와 인성으로 면접시험을 쳐서 원생을 선발한다고 합니다. 이런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급기야 유치원 면접 기술을 가르치는 사설 입시학원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들이 걱정없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집에서 가까운 유치원, 어린이집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원하시는 유치원 합격하기실 똑맘이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똑똑한 엄마가 되는 가장 빠른 길, 똑똑한 엄마 프로젝트>

 

'해당 사진과 내용은 특정회사에 대한 정보와 관계가 없습니다.

 

http://mothers-project.tistory.com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65546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670239.html


https://news.joins.com/article/22161831


http://imnews.imbc.com/weeklyfull/weekly04/3712280_179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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