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시 다리 부위별 응급처치 방법

[똑맘] 골절시 다리 부위별 응급처치 방법

 

 

 

 

 

 

안녕하세요.

똑똑한 엄마 프로젝트, 똑맘입니다.

 

 

 

이리저리 뛰노는 아이들!!

그 조그마한 아이들이 어찌나 사고를 많이 치는지 정신 없지 않으신가요?

특히, 남자 아이들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오르고, 떨어지면서 다리가 골절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 때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놀란 마음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하거나

정확하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몰라서 사고를 키우는 일이 많죠?

 

그래서 오늘은 다리 부위별 골절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합니다!

 

 

 

1. 무릎뼈(슬개골)이 골절 됐어요!!

무릎뼈는 보통 무릎을 굽힌 채 추락할 경우 많이 발생합니다.

격하게 뛰놀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놀이터나 담장 같은 곳에서 뛰어내리다가 자주 발생하죠.

 

무릎뼈 골절은 무릎 뼈를 손으로 만졌을 때 뼈의 갈라진 부분이 만져지는 것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는 부위와 다친 이유를 확인하시고 무릎뼈 골절이 의심되면,

조심스럽게 갈라진 부분이 느껴지는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맞다고 판단된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부상 당한 다리를 쭉 편 뒤

가로가 10cm 이상이고, 세로가 발뒤꿈치에서 허리까지 닿을 정도의 부목을 찾아 다리 뒤에 대 주세요.

골절 부위가 부어오를 수 있기 때문에 부상당한 무릎에는 절대로 붕대를 감으시면 안됩니다.

무릎과 조금 떨어진 곳을 다친 부위에 압박이 가지 않도록 부목과 함께 묶어주세요.

 

 

 

2. 정강이뼈가 골절 됐어요!!

우리가 쉽게 정강이라고 부르는 하퇴 즉, 무릎과 발목 사이의 뼈가 부러졌을 경우는

어떻게 진단하고, 처치해야할까요?

정강이는 뼈가 2개가 있기 때문에  1개가 부러졌을 때와 2개가 모두 부러졌을 때의 형태가 조금 다릅니다.

만약 2개가 다 부러졌다면 골절의 증세가 나타나지만, 1개만 부러졌을 경우에는 기형이 나타나기도 하죠.

발목 바로 위쪽의 염좌와 느낌이 비슷하여, 착각을 많이 하기도 하니

그냥 지나쳐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그리고 정강이뼈 골절이 의심된다면 두 개의 부목을 각각 다리 안쪽과 바깥쪽에 대고

대퇴부와 정강이 부분에 각각 천을 이용하여 2회씩 고정시켜 병원으로 이동해주세요!

 

 

 

3. 발목이 골절 됐어요!!

자주 삐끗하기도 하고, 자주 골절이 되는 부위기도 하죠?

발목 골절은 일반적 골절과 증상이 비슷하여, 확인이 쉬운 편입니다.

 

발 전체를 감쌀 만한 푹신한 담요나 수건으로 발을 싼 후 붕대를 감아 처치하고, 병원으로 이동해주세요.

발 전체를 감쌀 만한 물건이 없다면?

발뒤꿈치부터 무릎만큼의 길이가 되는 부목을 양쪽에 하나씩 대고 묶어주세요!

 

 

 

4. 발등이 골절 됐어요!!

발등 골절 역시 일반적 골절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나 확인이 쉬운 편입니다.

발등 골절 시 골절 부위가 부어오르고 통증을 동반 할 수 있어,

운동화와 양말을 벗기고 수건과 같은 푹신한 물체를 댄 후 붕대로 고정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등을 붕대로 고정할 때에는 너무 꽉 묶으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이렇게 다리가 부러졌을 때 부위별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물론, 응급처치도 너무나 중요하지만, 아이가 놀란 상황이라면 아이를 먼저 진정시켜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나서 천천히 다친 부위를 살펴주시고, 아이가 무섭지 않도록 보듬어주세요.

 

그리고 여기서 꿀Tip!

만약에 부목을 구하기 힘들거나 받칠 것이 없다면

집에 있는 쿠션 등을 다리 사이에 대고 반대쪽 다리와 같이 묶어주셔도 됩니다!

부러진 다리가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반대쪽 다리를 다른 부목으로 이용해주세요!

하지만! 절대 다친 부위를 세게 압박하거나 건드리시면 안됩니다!

 

 

 

안 다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가 다쳤을 때 멋지게 응급처치해주는

멋진 엄마 아빠가 될 수 있다면 좋겠죠??

그럼 우리 똑맘을 봐주시는 모든 학부모님들!!

화이팅! 하시고 다음에 또 만나요~!

 

 

 

 

 

 

 

 

 

 

 

 

 

 

 

 

 

 

 

 

출처 :https://blog.naver.com/sportsafety